[프라임경제] 코스닥협회(회장 노학영)는 중소·중견기업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과 19일 생기원 경기지역본부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생기원은 산업계 중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실용화 기관이며 뿌리산업기술, 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 3대 연구영역에 집중해 성과를 즉시 기업현장으로 이전, 실용화할 수 있는 전국적 근접기술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94%가량이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돼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닥 회원사의 기술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생기원의 실용화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적극 활용, 신 성장동력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각 협약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성공적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기관별 추천기술 안내, 세미나 개최, 기술미팅 주선 등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09년부터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8개 기관을 비롯해 KAIST, 고려대 등 6개 대학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