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통한 증권관련대금 1경원 돌파

5년 동안 꾸준한 증가…"결제제도 개선 노력 결과"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 관련 대금이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경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은 1경607조원이었다.

증시관련대금 현황 (단위: 조원)

증시관련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9216조원(86.9%)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예탁채권원리금 768조원(7.2%), 집합투자증권대금 409조원(3.9%), 예탁주식권리대금 18조원(0.2%), 기타 196조원(1.8%) 순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1경원 돌파는) 정부의 단기자금시장 개선, 증권시장 효율화를 위한 결제제도 개선 등의 노력과 예탁자산의 증가로 인한 결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