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일 코스피지수(1878.10)는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완화로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모처럼 코스피와 동반상승하며 493.14로 마감됐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에서는 삼성SDS의 상승 행진이 지속됐다. SI업체 삼성SDS(9만750원, 12.73%)는 3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9만원선 재탈환에 성공했으며, 5거래일간 12.7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5만2750원)는 전일에 이어 0.48%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세메스(18만5000원)와 삼성메디슨(395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3분기 매출 643억원 달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시큐아이닷컴(1만1900원)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0.83% 소폭 조정받았다.
범현대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1만5900원)는 1만6000원선을 지켜내지 못한 채 1.55% 하락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19만7500원, 5만15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중국과의 스마트그린시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엘지씨엔에스는 1만9250원으로 견조함이 이어졌으며, 5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계약을 수주한 LS전선 또한 5만500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던 카페베네는 2.48% 조정받아 9850원에 머물렀으며,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은 1.96% 추가 하락하며 250원으로 밀려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9750원)는 5.41% 급등하며 1만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7100원)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3.65% 상승에 성공했다.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8600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효소개발업체 아미코젠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2.82% 오른 1만46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KT파워텔(5750원), 티맥스소프트(1만1050원), 현대다이모스(2만5750원), IBK투자증권(2500원), 테크로스(3100원) 등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포스코건설(5만8000원, -0.85%), 현대엠엔소프트(1만5750원, -0.63%), 네파(5만1500원, -1.90%), 이지웰페어(4750원, -2.06%), 미래에셋생명(7000원, -2.10%)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로광통신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16일 공모주 청약을 마친 우리로광통신(1만750원)은 195대 1의 경쟁률로 419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으나 하락을 면치 못하며 4.44% 추가 하락했다.
우리로광통신은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가 1만300원으로 상장 첫날 약 280만주(약 40%)가 유통 가능하다. 자동차 부품업체 지엠비코리아는 6450원으로 상장 전일 거래를 마쳤으며, 디젠스는 0.98% 하락한 25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엠비코리아는 20일, 디젠스는 22일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며, 공모가는 6000원, 1800원이다. 승인기업인 아이센스(2만5700원)는 이틀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보합 마감됐으며, 여의시스템(5600원)과 포티스(4400원) 또한 주가변동이 없었다.
LCD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1만85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만3450원(-0.37%)으로 소폭 하락했다. 12월 청약 예정인 씨에스엘쏠라는 2거래일째 관망세를 나타냈으며, 청구기업인 에프엔에스테크는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6100원으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