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간부회의 자리에서 1000만 명 관광시대에 적어도 100만 명은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5기 들어 관광객이 상당히 늘었고,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관광산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성공사례로 발표하는 등 부분적 노력의 성과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1년말 통계를 보면, 광주 15만7000명, 전남 14만7000명인데 광주·전남 관광객 대부분은 두 지역을 거쳐 가므로 두 지역 관광객을 산술적으로 합할 수 없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강 시장은 “1000만 명 관광시대에 적어도 100만 명은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하며, 이를 위해 광주․전남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부시장 주관으로, 광주․전남과 관련 시․군까지 함께 회의를 할 것”과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광주․전남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해안・쇼핑 등 맞춤형 코스를 개발할 것과, 중국, 일본 등 관광업체 중 주로 한국을 상대로 하는 업체가 광주․전남으로 관광객을 모시고 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