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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자기부상열차 인증위탁기관 선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2.05 1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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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에서 다국적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호이어, www.kor.tuv.com)가 열차의 시험, 평가 및 인증과제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연구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TUV는 열차 부품·제조·시험선 운행·상업 운행까지 국제 표준을 적용해 시험·평가하게 된다. 또 해외조사 연구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기준을 제정하고, 향후 세계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활동하게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전시중인 자기부상열차(사진제공=TUV 라인란드 코리아)>)
이에따라 TUV는 지난 2004년 개통된 중국 상해의 시속 450km급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에서 시험, 평가 및 인증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관련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TUV코리아 철도사업팀장인 이환태 박사는 “레일 위를 8mm 정도 떠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는 신뢰성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용화가 성공하면 국내 보급은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져 철도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까지 6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기부상열차 상업운행 실적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