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 자매결연도시인 김포시가 지난 16일과 17일 해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30일 김포시에서 가진 자매결연조인식 이후 첫 공식행사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27명이 해남을 찾았다.
김포시 방문단은 환영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농산물인 쌀과 배추의 가공 현장인 옥천농협 RPC,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등 주요 농산물의 가공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우항리 공룡박물관, 고산윤선도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도 견학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해남군에서 가는 곳마다 남도의 맛과 멋,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 농수산물 판매, 문화예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8월 볼라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소식을 듣고 각 기관.사회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을 모아 118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