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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회사 지원제도 확대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05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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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세계 이마트(대표 : 이경상)는설을 앞두고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항 네트워크론 협약 은행을 기존 기업은행에서 외환, 우리, KB국민은행으로 확대한다고 5일밝혔다.

「네트워크론」이란 이마트와 거래관계를 맺은 중소 협력회사가 납품 계약서를 은행에 제시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협력회사에 신용대출을 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따라서  협약 은행이 기존 1개에서 총 4개로 확대됨에 따협력회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금 유동성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협력회사들은 자사의 주거래 은행을 통해 지원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확대되었다.

 현재 이마트가 이들 4개 은행을 통해 결제하고 있는 협력회사 대금결제 비중은 75%이다.

이마트는 이번 주부터 네트워크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선정하여 3개 은행에 일괄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이번 제휴를 맺은 4개 은행의 대출지원 방식도 다양해 협력회사들은 회사 사정에 맞는 대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업은행의 네트워크론은 발주서 방식으로 발주 내역의 80% 이내에서 대출이 진행되며, 외환, 우리,KB국민은행은 연간 거래금액의 1/6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한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협약은행이 확대됨에 따라 협력회사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2004년 8월 5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신세계 네트워크론(Shinsegae Network Loan)’ 제도를 운영하였으며 2006년 말 기준으로 이마트의 120개 협력회사가 414억원의 대출 약정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