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주말인 17일 오전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 이주민무료급식소를 찾아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마련, 전달된 김장은 모두 3000포기로, 이주민무료급식소를 찾는 외국인 노동자, 중국동포 등 이주민 등이 그 대상이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이주민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있다. 17일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는 이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
한국씨티은행은 작년부터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지원활동을 하는 '지구촌사랑나눔'과 인연을 맺고 무료급식소를 위한 운영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임직원들이 매달 세 번째 주 토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찾아 저녁배식 정기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씨티은행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직원이 매월 만원을 기부하면 그 총액에 대해 사측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1+1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구촌사랑나눔 그룹홈을 위해 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19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번 겨울을 맞아 연이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 마련돼 있다. 김장나눔에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서초강남 대한적십자 봉사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국수나눔활동' 그리고 2일에는 강화도 계명원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