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지난 4.11 보궐선거 기간 중 내걸었던 봉화산(해발 355m) 둘레길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이 시작됐다.
순천시는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둘레길 조성에 따른 시민 의견을 다음달 15일까지 수렴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 기간 의견수렴될 내용은 둘레길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구간별 길 명칭 그리고 시민들에게 회자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등이다.
|
|
|
순천 봉화산 중턱에 자리한 11월의 차밭 풍경. |
이번 봉화산 둘레길 조성은 총 12.5㎞로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이 포함돼 있다. 시는 자연 지형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평지형태의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건강 체험 장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품 둘레길 조성으로 성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은 물론 커뮤니티 형성의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