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2012 KERIS 로봇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2 KERIS 로봇캠프'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KERIS가 주관하며, 'Smart Robot! Creative Brain!' 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 △강원 △영남 △호남 등 전국에서 총 500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호남지역에서는 순천대학교에서 무박 2일로 이미 16,17일 초등 3,4학년 50명이 행사를 마쳤으며, 오는 30일부터는 초등 5,6학년 50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이미 지난 9월초 접수를 받았는데 접수 하룻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로봇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등 로봇에 대한 다양한 직간접인 경험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캠프별로 △나만의 로봇 만들어보기 △로봇교수님과의 만남 △로봇게임 △로봇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KERIS는 함께 참석한 학부모도 직접 로봇을 조립할 수 있도록 별도의 로봇키트를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캠프로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캠프에서 활용한 개인 로봇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R&D본부장은 "최근 들어 로봇활용교육이 미래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신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며 "이번 로봇캠프를 통해 로봇이 창의성 신장 교구로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