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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지디 3.39% '하락'

카페베네, 3분기 흑자 전환에 7.45% 급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1.16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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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지수(1860.83)는 유로존 경기 침제 등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1860선까지 밀려났으며, 코스닥지수(482.99)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관매도로 480선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차별화를 보였다. SI전문기업 삼성SDS는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8만6500원(4.85%)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1.74% 상승한 5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18만5000원)는 주가변동이 없었으며, 삼성메디슨(3950원)과 시큐아이닷컴(1만2000원)도 보합에 머물렀다.

화공플랜트, 토목 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20만원선에서 이탈하며 19만7500원(-1.25%)으로 밀려났으며, 자동의 핵심부품업체 현대다이모스는 1.34% 내린 2만5750원으로 조정받았다.

커피프랜차이즈 전문점 카페베네(1만100원, 7.45%)는 3분기 흑자 전환에 힘입어 주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스포츠토토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9250원(6.94%)으로 올라섰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피케이밸브(7350원)는 전일에 이어 2.00% 추가 하락했으며, 제주항공(6000원), 피피아이(2950원), 알티캐스트(5100원) 등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증권·금융 관련주에서는 리딩투자증권이 4.76% 급락하면서 가까스로 500원선을 지켜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7150원), 하이투자증권(900원), IBK투자증권(2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8600원, 4.88%)은 3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이 했으며, 효소개발업체 아미코젠은 보합 하루 만에 추가 상승하며 1만4200원(1.07%)으로 장을 마쳤다.

산업용 전기·전력 설비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알려진 SK텔레시스(1000원)는 3일간의 조정에서 벗어나 보합 마감됐으며, 중화권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LS전선 또한 5만5000원으로 횡보를 나타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5만8500원), 마이다스아이티(2만500원), OCI스페셜티(990원), 바이오리더스(3500원), 웅진패스원(44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팬택(255원, -1.92%), 네파(5만2500원, -3.67%), 티맥스소프트(1만1050원, -0.45%)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는 신규 상장한 맥스로텍이 하한가로 마감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맥스로텍(9100원)은 공모가 대비 52.14% 높은 1만65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오는 20일 상장예정인 지엠비코리아(6450원)와 27일 상장하는 우리로광통신(1만1250원)은 각각 1.53%, 8.16% 조정 받았으며, 디젠스는 255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다.

LCD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1만8500원)는 신규 상장한 아바텍의 상승전환에도 불구하고 3.39% 추가 하락했으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은 7400원(-0.67%)으로 소폭 하락했다.

기술성 평가 승인으로 심사청구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만3500원으로 1.82% 내렸으나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약세장 속에서 홀로 상승하며 6100원(1.67%)을 기록했다.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2만5700)는 1.34% 하락하며 2만6000원선에서 물러났으며, 합성고무ㆍ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 디와이엠은 5.00% 급락하며 9500원으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