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극동의 나폴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 7회로 운영되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
이번 취항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 △이윤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진행됐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A321-200기종이다. 매일 9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13시50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5시10분에 출발해 15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취항하고 있는 인천~사할린 및 인천~하바로프스크 노선과 함께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돼 세 노선을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용 및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