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 5명 중 3명은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도 '가벼운 입맞춤' 정도의 스킨십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공공장소 애정행각'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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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키스에 대해 '본인의 자유라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응답은 애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 ||
'둘만 있을 때 하지, 한심하다'는 답변이 36.0%로 가장 많았으며, '짜증나고 불쾌하다'는 반응은 16.6%, '말세'라는 응답도 2.2%를 차지하는 등 부정적으로 생각된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약 55%에 달했다.
반면 '부럽다' 12.3%, '예뻐 보인다' 5.5% 등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응답은 부정적인 시선의 약 3분의 1에 불과했고, 오히려 이보다 많은 23.3%의 대학생은 '본인들의 자유이며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군별로 살펴보면 여학생의 경우 '한심하다'는 반응이 45.6%로 절대적으로 우세해 남학생 24.8% 보다 약 21%P가 더 높았다. 반면 남학생은 20.9%가 '길거리 키스가 부럽다'고 말해 여학생 응답 4.8%의 약 4배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막상 이들에 대한 반응은 '상관하지 않고 가던 길 간다'가 62.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2위는 '눈살을 찌푸리고 흉을 본다'가 21.1%의 응답을 얻었다.
그 외 '정도가 심하면 당사자들에게 주의를 준다' 5.7%, '정도가 심하면 역무원, 경찰 등 관계 괴관에 신고한다' 3.4%, '지켜본다' 3.4%, '사진을 찍어 카톡 전송,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다' 2.2% 등의 응답이 조사됐다.
한편, 대학생들 스스로는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허용할 수 있는 스킨십의 한계를 주로 '손 잡기', '가벼운 입맞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애인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공공장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스킨십은 어디까지인가'란 질문에 '손을 잡는 정도' 27.9%, '가벼운 입맞춤' 27.5%로 박빙의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포옹' 20.0%, '팔짱 끼기' 15.6%'가 15% 이상의 응답을 얻으며 뒤따랐다. 그 외에는 '그 어떤 스킨십도 하지 않는다' 4.9%, '상대방의 신체를 만지작거리는 정도' 3.2%, '진한 키스 그 이상' 1.0% 순서대로 응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