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주캐피탈 직원들이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변신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금융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아주캐피탈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신길초등학교를 찾아 3~4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주 좋은 경제교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인 1조로 파트너가 돼 총 15학급에 배정된 아주캐피탈 직원들과 대학생 30명은 일일 경제교사가 되어 시장경제, 기업경영, 직업에 관한 경제∙금융 수업을 펼쳤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이들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코리아가 진행하는 사전 교육에 참석해 수업 진행을 위한 호흡을 미리 맞춰보기도 했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교구재와 게임 활동으로 경제∙금융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정경훈 아주캐피탈 자금팀 사원은 "초등학생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경제지식을 전달하고, 수업을 함께 진행한 대학생들에게는 직장인 멘토 역할를 해 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2010년부터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보노(Pro-bono)형 지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이 초등학교를 찾아 정규 수업시간에 수업을 펼친 것은 작년에 이어 2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