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경제] 독서를 통해 사고력.창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12. Yeosu Book Festival이 지난 14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 및 공연장 그리고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독서도우미 및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재미쏙 상식쏙 잡학사전', '너도 하늘 말나리야', '우리 반 왕따' 등 3권의 선정도서와 여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128명의 아동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독서 골든벨 행사에서 재미와 더불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도서교환전에서는 교육적 의미를 살려 신간도서가 아니라 집에 보관된 책을 가져와 보고 싶은 책으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제출된 책이 1500여권이나 됐다.
늦가을 정취와 함께 고인돌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독후화그리기 및 독후감쓰기는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인기를 실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독서도우미 연합회(회장 윤면주) 회원들도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는 행사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봉호 교육지원과장은 격려사에서 "부족한 도서관 업무보조 인력을 대신해 자원봉사활동을 해주신 학부모독서도우미의 역할에 대해 많은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꿈을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힘차게 개척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