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카드가 이르면 다음주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지난해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100여명 정도 희망퇴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희망퇴직은 최근 가맹점 수수료인하 등 경영여건 악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삼성화재도 오는 20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근속연수 등을 고려해 위로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입사 12년차 이상이다.
삼성화재는 2009년과 2010년에도 희망퇴직자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도 150여명 가량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