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086790·은행장 김종준)이 지식경제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기술개발인력의 장기 근속 및 사기진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기술센터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과 함께 '희망 엔지니어 적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내년 초까지 희망 엔지니어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 가입자 전원을 '차세대 희망 엔지니어'로 지정하고 장기 재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초에 출시될 희망 엔지니어 적금은 기업과 기술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목돈 형성이 가능한 상품이다. 엔지니어와 기업이 각각 매월 최고 50만원씩 납입하도록 설계해 중소·중견기업 엔지니어들의 장기근속 및 사기진작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