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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 투표시간 연장법안 강력 건의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1.15 14: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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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소속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은 15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대선부터 투표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국회는 하루 빨리 투표시간 연장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국가라면 투표권을 가진 모든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어야 하며 투표를 하고 싶은데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표일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일할 수 밖에 없어 투표권을 사실상 박탈당하는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을 늘리는데 1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한 비용을 추계하면 2시간 연장시 36억원, 3시간 연장시 48억원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약 20만명 정도의 재외동포 투표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려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2004년부터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 재보궐 선거 투표율을 적용한다면 2시간 연장으로 136만명이 더 투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