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민주주의 국가라면 투표권을 가진 모든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어야 하며 투표를 하고 싶은데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표일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일할 수 밖에 없어 투표권을 사실상 박탈당하는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을 늘리는데 10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한 비용을 추계하면 2시간 연장시 36억원, 3시간 연장시 48억원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약 20만명 정도의 재외동포 투표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려 300억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2004년부터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 재보궐 선거 투표율을 적용한다면 2시간 연장으로 136만명이 더 투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