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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아프리카 보안시장 강자로 부상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1.15 1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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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아프리카 바이오인식 시스템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식대리점인 니아메트릭스(neaMetrics)사를 통해 우간다 중앙은행(Central Bank)의 출입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인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을 12월에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남아공 주재 외국 항공사에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 바이오라이트넷(BioLite-net)를 2013년 5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두 제품은 유럽 최대 보안전문지인 ‘Detektor’가 주관하는 International Award 를 수상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우간다중앙은행에 공급되는 FaceStation 얼굴인식 단말기는 지난 9월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시상식에서 “혁신적 성과상 (Innovativ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한 제품이다. 세계최고의 알고리즘, 세계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적용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얼굴 인식 통제 시스템으로 알려지며 전세계 보안 시장으로부터 현재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Frost & Sullivan의 분석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로 구성) 보안 시스템과 서비스 시장은 2007년에 1억 7,300만 달러에서 2014년에는 2배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보안시장에서 지배적인 유인경비 서비스가 저비용, 고효율의 바이오인식 기반의 보안 시스템으로 대체되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아프리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슈프리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주요시장의 보안전시회를 직접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프리카시장을 개척해 왔는데, 그 결과 최근 남아공 외환위기와 북아프리카의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전자주민증 관련 공공사업과, 보안 시스템 관련 민수사업 등을 수주하면서 10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수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인식산업은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보안관련 민수시장에서도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슈프리마는 출입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새롭게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펀더멘탈 자체가 탄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