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단감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단감 연합수출 첫 선적식을 지난 12일 순천연합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권동채) 집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한 단감 수출물량은 20톤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되며, 농협 전남본부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에 10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조영조 본부장은 전국 단감 생산량의 28%를 점유하는 전남 단감 판로확보를 위해 수출농가육성 및 포장재지원, 국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단감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 단감 연합수출사업은 신규 수출품목 개발과 단감 재배농가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단감 주산지인 순천, 장성, 담양, 광양지역 산지농협이 수출창구 단일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작년 86톤의 단감수출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