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외직접금융 진출 활성화를 위한 주식예탁증서(DR) 발행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중소기업청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 뉴욕증권거래소, 런던증권거래소, 동경증권거래소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미주·유럽·아시아 3개 대륙의 주요 거래소 상장 요건을 비교·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비상장 기업도 초청 대상에 포함돼 상장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포럼보다 참가기업의 범위가 확대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포럼은 자본조달 통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정보가 부족한 국내 기업들이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의사결정(Informed Decision)을 할 수 있도록 DR 발행에 대한 정보와 급변하는 국제 자본시장 현황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강소기업들에게 해외상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관련해 지속적인 정보제공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