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가 14일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함을 나눴다.
목포대학교는 3년째 총장과 교수, 그리고 행정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입하여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우 가정 등 우리 지역 내 희망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4곳(무안군 관내 7가구, 목포시 관내 7가구,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과 목포복지재단의 추천)을 선정 사랑의 연탄 3150장(한 가구당 225장)을 배달했다.
이날 도움의 손길을 받은 한 가정은 “도로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 연탄 배달을 꺼려해서 전기장판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 올 겨울 난방이 걱정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석규 총장은 “올해 겨울은 여느 해보다 더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보 때문에 힘들게 겨울을 나게 될 우리 이웃에 연탄 한 장의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의 불씨가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누며 봉사하는 대학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학교는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외에도 교직원 자원봉사단을 2010년 6월 발족하여 매월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장애우 및 노인들의 돌봄, 김장나눔봉사, 재활용물품 바자회, 환경보호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