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LU(Back Light Unit)의 핵심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코이즈(121850·대표 조재형)는 3분기 매출액 95억7000만원, 영업이익 28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광학필름코팅사업과 도광판 사업부문 전면의 호조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2%, 115% 신장했다. 3분기 누적실적으로도 매출 274억7000만원, 영업이익 84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8000만원을 올리며 영업이익률 30.6%, 당기순이익률 28.3%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LCD업황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높은 광학필름 코팅물량이 꾸준히 늘었다"며 "또 작년부터 본격 시작한 도광판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고 외주스탬퍼를 자체 가공으로 대체, 외주비용을 절감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중소기업 최초로 보호필름을 자체 개발, 디스플레이 부품사업에 진출한 코이즈는 사업 초기부터 축적한 자체 원료배합 및 코팅기술을 기반으로 광학필름 코팅 및 도광판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 성장을 위해 기존 광학코팅 사업을 확대한 광학필름의 제품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가격경쟁력 및 차별화된 기능성을 보유한 고휘도 개선필름과 업계 최초 노비드 확산필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유리소재가 필름소재로 대체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들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케미컬 응용소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