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순직하거나 공상을 당한 소방관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14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청이 추천한 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 33명에게 향후 1년간 장학금으로 1억원을 전달한다. 수혜 인원 및 장학금은 초등학생 15명 각 200만원, 중고생 10명 각 300만원, 대학생 8명 각 500만원 등이다.
김경동 사장은 협약식에서 "화재진압을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가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관들의 위업을 기리고, 슬픔에 빠진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장학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