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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디젠스 이틀 연속 '보합'

현대로지스틱스, 순손실 축소에 4.19% 반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1.14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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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1894.04)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소폭 상승했으며, 코스닥지수(503.24)는 장 중 하락반전하며 2% 넘게 하락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올해 해외수주 실적이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3.38% 조정받으며 20만원선을 가까스로 지켜낸 반면, 현대삼호중공업(5만3250원)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지분법손실로 인한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한 현대로지스틱스(1만6150원)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4.19% 반등에 성공했다.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현대아산은 보합 하루 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6500원(3.13%)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현대다이모스 또한 1.93% 오른 2만6350원으로 마감했다.

SI업체 삼성SDS는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8만500원으로 보합 마감됐으며, 정보 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1만2150원(-2.02%)으로 밀려났다. 세메스(18만2500원)와 삼성SNS(5만1600원), 세크론(8만2500원) 등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효소 개발 업체 아미코젠(1만4050원, 0.72%)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1만4000원선을 넘어섰으며, 지난 5월에 기록했던 52주 신고가(1만4750원)에 바짝 다가섰다.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OCI스페셜티는 1000원선이 붕괴되면서 990원(-1.00%)으로 하락했으며, 한국실리콘(56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포스코건설은 약세로 돌아서며 5만8500원(-2.50%)으로 주저앉았으며 SK건설(3만3500원)과 극동건설(5500원)은 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팬택(260원, -1.89%), 네파(5만4500원, -1.80%), 에이씨티(8400원, -2.89%), 마이다스아이티(2만500원, -1.20%) 등은 내렸으며, 엘지씨엔에스(1만9250원), 미래에셋생명(7200원), 티맥스소프트(1만1100원), 평안엘앤씨(1만4500원), 웅진패스원(4400원), IBK투자증권(2500원) 등은 전일과 주가가 같았다.

기업공개(IPO)에서는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15일 신규 상장하는 와이엠씨는 7450원으로 보합에 머물렀으며, 16일 상장 예정인 맥스로텍은 닷새 만에 소폭 상승하며 1만650원(0.47%)으로 장을 마쳤다.

700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선 디젠스(2600원)는 이틀 연속 움직임이 없었으며, 지엠비코리아(6550원) 또한 견조함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광통신 전문기업 우리로광통신은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만2250원(-2.78%)으로 내려갔다.

청구종목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750원, -1.43%)와 에프엔에스테크(6000원, 2.56%)는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으며, LCD 유리슬리밍업체 지디(1만9650원)와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업체 아이원스(585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조건부 승인으로 인해 밴드가가 하향 조정된 씨에스엘쏠라는 0.61% 내린 1만6400원이었으며, 아이센스는 2만6250원으로 견조했다. OLED 발광소재를 생산업체 씨에스엘쏠라는 1만~1만1000원으로 15%가량, 아이센스는 1만6000~1만9000원으로 약 6% 정도 크게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