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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상공인 포함 500명 '문재인 지지' 밝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1.14 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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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관련 종사자 500명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훈 회장과 문행우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업 종사자 들은 14일 오후 광주 남구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 실질적으로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재벌 대기업의 덩치와 이익만 날로 커지면서 중산층이 사라지고,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불평등과 불공정의 시대를 접고 건강한 시장경제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문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 후보들이 경제민주화를 비롯한 서민 경제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적합업종 보호 특별법' 제정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보호를 위한 공약을 제시한 문 후보의 정책들이 실현가능성과 진정성 측면에서 가장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재벌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문 후보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입법화 하는 데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