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에서 "폐선부지를 활용한 푸른길과 '광주의 허파' 무등산을 잇는 보행로를 조성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걷기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푸른길에서 지산유원지, 증심사 입구로 이동할 수 있는 두 방향의 보행로를 조성해 무등산에 자연스럽게 닿을 수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이들이 푸른길을 통해 지산유원지 '남도전통문화특구', 증심사 지구를 도보로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 예비후보는 "동구는 장차 아시아문화, 남도음식,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여행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현재 16개국 116개 도시가 지정돼 있는 '슬로시티'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