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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쌍용車' 인도 판매지역 9개 도시로 확대

출시 3주 만에 계약대수 400대 돌파…인도 프리미엄으로 SUV시장 선도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14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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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은 대한민국 대표 정통 SUV로서 탁월한 주행 성능과 연비, 최상의 안락함 등을 갖췄다.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지난달 인도에 론칭한 '렉스턴 W(수출명 렉스턴, 이하 렉스턴)'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일 하이데라바드와 첸나이를 비롯한 9개 도시로 판매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론칭되는 지역은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벵갈루루 △푸네 △루디아나 △파티알라 △찬디가르 등 7개 도시다.

현재 뭄바이와 뉴 델리 두 지역에서만 출시 3주 만에 계약대수가 400여대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번 7개 도시 추가 론칭을 통해 월 판매목표(500대) 초과 달성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인도 프리미엄 SUV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렉스턴의 인도 론칭은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판매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추가 지역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렉스턴'은 지난달 17일 대대적인 공식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와 뉴 델리에서 '쌍용 렉스턴 바이 마힌드라'라는 서브 네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신설비를 갖춘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조립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