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 '모닝'과 '레이' 할부구입 고객에게 최대 1.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닝과 레이는 각각 누적 54만여대, 4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올해에만 7만여대, 3만여대가 판매된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이다. 이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모닝과 레이를 12개월에 1.9%, 24개월에 2.9%, 36개월에 3.9%의 저금리로 구입할 수 있다.
월 할부금은 모닝의 경우 12개월에 67만3000원, 24개월에 34만3000원, 36개월에 23만5000원이다. 초기 납입하는 선수금도 10만원 이상이면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적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프로그램이 차가 꼭 필요하지만 초기 비용 및 일반 금리가 부담스러운 사회초년생 및 '세컨카(2nd Car)'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닝과 레이는 내수불황 속에서도 지난달 9825대(모닝 7286대, 레이 2539대)가 판매됐으며, 탁월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 및 직장인,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경차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자동차가 꼭 필요한 고객들이 초기 비용 및 금리 부담을 최소화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