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남도가 주최한 워크숍 및 경진대회 자원관리 부문에서 '신명나는 민간 자원 발굴, 아름다운 동행, 희망 보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명나는 자원발굴을 위해 '자원 찾아 삼만리'를 발로 뛰고 업무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로 복지체감도 향상 등의 내용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은 희망복지지원단 발족 이후 인적자원 1070여명이 참여했으며, 물적자원으로는 20개 사업 5억9700만원의 순수 민간자원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사업은 아름다운 동행, 지역협력 5개 사업(5억3600만원)으로 세방이의순재단, 보성아산병원,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민들레 집수리단, 녹차골 365사랑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사례관리 지역연계 모금 운동 3개 분야(2100만원)에는 하루 100원의 행복, 보성사랑 아이사랑, 이웃 살리는 아나바다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업무협약에는 세방이의순재단, 보성아산병원, 벌교삼성병원, 전남도시가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6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었다.
희망을 주는 공모사업으로는 장애인의치보철사업, 건전한 가족성장지원사업, 다문화가족친정나들이, 사례관리위생용품지원사업, 위기가정 사례관리 멘토링, 함께하는 위기가정 결연사업 등 6개 사업으로 민·관이 하나돼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줬다.
특히,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자원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연계를 실현, 피부에 와 닿는 복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열린 가족 상담센터 최선령 교수, 김숙경 초당대학교 교수, 함철호 광주대학교 교수, 이연우 벌교삼성병원 과장 등 관계 전문가가 함께함으로써 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까지 민․관이 하나 되는 희망보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 협력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여러 유형의 민간자원 개발로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에게 적극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함께 참여해 준 재단에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