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이 향수 전문 브랜드 '스티븐 스테파니(STEVEN STEFANY)'와 '코드 온(code on)'을 출시하고 향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국내 향수 시장은 화장품 시장(약 9조원)의 약 5%에 달하는 5000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이 약 20%(전체 화장품 중 향수 비중)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그 규모는 작지만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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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스티븐스테파니. |
프레스티지 향수인 '스티븐 스테파니'는 18세기 영국의 탐험가인 스티븐과 그의 연인 스테파니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연인들의 그리움과 잊을 수 없는 이국의 향기를 담은 프레스티지 향수 브랜드다.
스티븐 스테파니는 유럽 전통 발효 성분과 고순도 오리진 천연 향으로 부담 없이 깨끗하며 부드러운 향취를 지니는 등 이국적이고 독창적인 향을 자랑한다. 특히 프랑스 최고의 조향사가 참여한 유럽 라이프스타일의 향수로, 천연 발효 알코올로 장기간 숙성된 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과즙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카시스&일랑일랑'과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의 청량함이 있는 '오렌지 블라썸&라임티' 등 향수 3종에 핸드크림, 솔리드 밤, 캔들 등이 함께 구성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향수 소비량은 2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으며, 수입업체들의 브랜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스티븐 스테파니 등을 통해 폭넓은 향수 구매층이 형성되는 등 향후 향수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