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최근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비수도권기관 중 처음으로 LED 조명 분야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최근 LED 조명 제품은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 소재 수요 기업들이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한국광기술원의 LED조명분야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 지정으로 인해 그동안 수도권 소재 시험․검사 기관들에 의존하던 제품 수요 기업들에게는 업무 처리 속도 개선 및 조달 물품 품질 관리 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한국광기술원은 LED 조명 제품에 대한 KS,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한국선급 및 UL 인증 등과 같은 각종 국내외 인증 분야에 조달물품 전문검사기관 지정이 추가됨으로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10여년간 축적된 LED 조명 제품에 대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고 신속한 검사 업무 진행을 통해 관련 업체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