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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교육청, 진로교육담당자 연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1.13 1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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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익)이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진로교육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12일 ‘달려갈 곳이 있는 아이들은 행복합니다’는 주제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수회는 여수 관내 초, 중, 고등학교 88명의 진로교육담당교사가 참석했다.

효율적인 학교 진로지도의 필요성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이동욱 전임연구원은 “인생의 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꿈을 심어주는 데서부터 진로교육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행청소년들은 미래 진로에 대한 밑그림이 없으며,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로지도를 통해 자아정체감과 자기존중감을 형성하게 하고, 진로결정도와 성숙도를 높여주게 되면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며 진로지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재익 교육장도 “학생들의 어느 한 가지 능력은 다른 학생과 비교할 수도 있으나, 전체적인 능력은 서로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학교에서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갖게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가 중요함을 인식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