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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컴텍, 자회사와 동반 실적호조로 '덩실덩실'

유원화양 사상최대 실적·유원컴텍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55.6%↑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1.13 1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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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유원컴텍(036500·총괄사장 백완규)은 3분기 누적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3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우량 거래처 위주의 사업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빚어낸 결과로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6% 증가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중국 자회사 유원화양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64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5.7%, 132.9% 늘었다.

유원화양 관계자는 "초정밀 다이캐스팅 스마트폰 분야에서 한국 대기업 및 ZTE, 화웨이 등중국 현지 휴대폰 전문 제조사들로부터 수주량이 대폭 늘어 현재 전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 로컬 업체들로부터 늘고 있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내년 초까지 6개의 생산라인을 신설 구축할 예정"이라며 "4분기 및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증가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원화양은 중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마그네슘 케이스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 휴대폰 전문 제조사 ZTE 등에 납품하고 있는 마그네슘 케이스는 휴대폰의 경량화를 결정짓는 핵심부품으로 주로 스마트폰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