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라면블랙'이 판매재개 보름만에 3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농심은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사골맛을 보강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한 것이 인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재출시된 '신라면블랙'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140mg 줄이고, 한국인의 입맛을 맞게 얼큰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구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지난해 제품 생산중단 이후 '신라면블랙을 구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시장 성수기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신라면블랙'이 보다 빨리 시장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톱브랜드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