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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직장상사·군인 출연한 '행복의 나라 메뉴' 광고 선봬

주머니사정 어려운 현실 속 1000~2000원 메뉴로 소소한 행복 나누는 모습 담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1.12 1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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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맥도날드(대표이사 션 뉴튼)가 9가지 인기메뉴를 각각 2000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의 나라 메뉴' 출시를 알리는 새 광고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군인, 직장인, 학생 등이 출연하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경기 침체, 높은 실업률 등 힘든 현실에서 소소한 행복을 표현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출연한 '행복의 나라 메뉴' 광고를 공개했다.
많지 않은 용돈에 밥보다 비싼 원두커피를 쏠 수 없는 직장 상사, 여자친구에게 많은 돈을 쓰고 부대에 복귀하면서 고참 회식거리를 고민하는 군인,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사달라고 조르는 학급 학생들 때문에 곤란한 선생님이 1000~2000원의 '행복의 나라 메뉴'로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조주연 맥도날드의 마케팅팀 전무는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이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나라 메뉴'와 이번 광고를 통해 작지만 큰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최근 출시한 '행복의 나라 메뉴'는 총 9종이다. 불고기버거, 맥더블, 맥치킨 등 버거 메뉴는 각각 2000원, 맥너겟과 선데이는 1500원, 후렌치 후라이, 탄산음료, 아이스커피 및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는 1000원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