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립도서관은 장애인과 임산부, 생후 12개월 이하 유아보호자에게만 실시해 왔던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를 12일부터 섬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는 이용자가 읽고 싶은 책을 전화로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택배를 이용해 가정까지 배달해 주고, 다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지정한 택배회사에 전화를 해서 반납하는 서비스다.
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으로 등록된 1~3급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과 임신 8개월 이상 임산부, 생후 12개월 이하 유아 보호자 그리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섬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도서 대출과 반납에 필요한 택배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도서는 장애인은 1인당 7권까지 25일간, 임산부와 유아보호자, 섬 지역 주민은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빌려볼 수 있으며, 대출도서를 신청 한 후 가정에서 받아보기까지는 대략 1~2일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