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재 기자 기자 2012.11.12 16:01:05
[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대표 박인식)의 '통합 EBPP 서비스'와 'Segment 광고 플랫폼 기술'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통합 EBPP 서비스(Electronic Bill Presentment & Payment)'는 종이청구서를 모든 양방향 단말기(IPTV, Smart TV, SmartPhone, PC 등)에서 확인,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며, 'Segment 광고 플랫폼 기술'은 지역과 고객 특성별 맞춤 광고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통합 EBPP 서비스'는 지난해 국내 종이 청구건수가 12억건임을 감안할 때, 30년생 소나무 9만3700그루가 벌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통합 EBPP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상품에 대한 요금 청구뿐 아니라 휴대폰, 전기, 가스 요금 및 각종 정부기관 발행 고지서를 양방향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술 구현해 녹색기술 및 대국민 서비스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방통위로부터 받았다.
아울러, 종이청구서 시장의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 광고는 'Segment 광고 플랫폼 기술'로 대신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은 고객의 가입정보를 세분화해 지역광고 및 개인 맞춤 광고를 양방향 단말기로 내보내는 기술로, B tv를 통한 지역광고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는 "통합 EBPP서비스는 모든 양방향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모든 청구서를 통합해 제공하는 편리성, 청구 결제 상담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통합성 측면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지구 온난화 요소인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고 중소 상공인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 광고시스템 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