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개발한 세계 첫 차세대 듀얼 포맷 플레이어 ‘슈퍼 멀티 블루’ 플레이어가 미국 시장에 상륙했다.
‘슈퍼 멀티 블루(Super Multi Blue) 플레이어(BH-100)’는 미국 현지시각 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 주요 유통사 베스트 바이(Best Buy)와 서킷 시티(Circuit City) 500여 개 주요 매장에 입점했다.
베스트 바이와 서킷 시티 등은 SMB 플레이어를 매장 전면에 전시하는 등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입점 매장을 미국 내 全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1199달러로 주요 유통사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출시를 앞두고 미국 IT 전문사이트 ‘인가제트닷컴(www.engadget.com), 온라인 뉴스채널 ‘씨넷(CNET)’ 등 현지 유력 언론매체를 통해 전문가의 리뷰기사가 게재됐다.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표준규격 경쟁을 종식시킨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세한 사용 후기를 소개했다.
‘CES 2007’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SMB 플레이어는 블루레이 디스크의 재생뿐 아니라, HD DVD 와 기존 DVD 재생도 가능하다.
미국 최고의 온라인 뉴스채널 ‘CNET(www.cnet.com)’이 선정하는 CES 최고 영예인 ‘올해의 제품상(Best in Show)’을 수상하는 등 최고 이슈제품으로 선정됐다.
첫 공개 이후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DVD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을 시작으로 SMB 플레이어가 본격 출시됐다”고 말하고 “차세대 DVD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 마련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