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8일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전남대학교가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남대는 12일부터 20일까지 대강당에서 광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행사를 개최한다.
7일간 광주여고 등 36개 고등학교 수험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 및 우수 입학생을 위한 장학제도 소개를 비롯해 대학생활 안내, 다양한 공연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학생홍보대사들이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학생활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뮤지컬 갈라 공연, 고등학교별 장기자랑, 기념품 추첨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학관리과는 또 행사 기간 동안 고3 진학교사 346명을 초청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 정시모집 전형안내 등 진학지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그동안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국 각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가이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눈에 띄는 입시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전남대는 수능성적우수(수능 영역별 각 2등급) 학생에게 대학생활 4년간 등록금과 생활관 관리비 일체를 면제해주고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등의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