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9일 저녁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지점의 외국환 담당자들이 모여 외국환 업무 최고의 달인을 뽑는 '2012외환골든벨' 결선행사를 가졌다.
1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골든벨' 행사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위상과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마케팅능력의 향상, 그리고 직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금년으로 9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날 영광의 1위는 박현정 수원 권선동지점 대리·2위는 김윤희 본점 영업부 대리·3위는 전보영 서울 충무로지점 계장이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에게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Gift Card가 수여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9일 저녁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의 행내 외국환 달인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외국환업무의 지식왕을 뽑는 '2012 외환골든벨' 결선 행사를 가졌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왼쪽)이 1위를 차지한 박현정 권선동지점 대리(사진 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행사를 위해 지난 8월20일부터 3200여명의 직원이 은행 내 전산망을 통해 치열한 예선전을 치뤘으며, 735명의 예선 통과자중 165명이 선발돼 최종 결선에 참여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결선행사에는 윤용로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약 800여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전개했다. 아울러 인기가수 노라조의 축하공연과 직원들의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소통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윤 행장은 "취임 후 처음 맞는 이번 '외환골든벨' 행사의 열띤 분위기와 참석자들의 외국환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에 크게 놀랐다"면서 "행사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의 규모도 늘리고 행사 장소도 신갈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했다. 또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의 추가로 전 직원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외환골든벨'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