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유수택)은 “박근혜 후보가 12일 오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동서화합과 대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박 후보의 광주 방문은 지난달 23일 새누리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20여일 만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분 KTX편으로 광주역에 도착, ‘동서화합을 위한 정책 홍보 및 18대 대선 투표참여 자원봉사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책홍보 행사에는 당원·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며, 광주에 상주하고 있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안내한다. 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경재 국민대통합위원회 특보단장,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박 후보에게 동서화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광주 동구 충장로로 장소를 옮겨 상인과 대학생 등 젊은층 들을 만나며 민생 현안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박 후보의 이번 방문은 지역 대학생과 청소년을 비롯해 충장로 상인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등록금 부담 절반, 청년일자리 창출, 구도심 상권 회복 등 애로 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박 후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지원하고, 문화산업 관련기업과 투자유치를 위해 지정된 문화산업 투자진흥 지구가 활성화 돼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