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윤식 전남 순천시의원의 배우자이자, (주)순천남도청과 법인살림을 맡고 있는 문정례 사장(60.사진)이 2012 사회복지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순천시와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문 사장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0년간 1억여원 상당의 과일 및 식품을 기부한 공로가 인정돼 큰 상을 받게 된 것.
문 사장은 지난 2002년부터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 과일 및 식재료를 꾸준히 후원, 취약계층인 결식아동,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어려운 이웃의 큰 힘이 됐다.
문 사장은 또 해룡면 순천농수산물유통센터에 위치한 남도청과를 경영하면서 과일 및 식품 기부를 해본 농수산물유통센터 내 다른 청과 점들도 푸드뱅크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법인설립 19년을 맞는 순천남도청과는 주 의원이 40%의 지분을, 문 사장이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