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하동군 하동중학교 '한마음 진로동아리' 학생 37명을 초청, 진로상담을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도금부에서 주관해 지난 8일에 가진 이번 행사는 하동중학교 '한마음 진로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또래 학생들의 진로 탐색이나 개척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학생들은 도금부가 특별히 제작한 '큰 꿈을 가져라' 동영상을 시청한 후, 공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로와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또한, 제철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철이 생산되는 현장으로 이동해 자동차강판이 생산되는 도금공장을 직접 견학했다.
하동중학교 진학상담교사 황석기씨는 "직업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이번 제철소 방문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을 알게되었고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금부는 2000년 부터 파트장과 주임 1명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하동여고 지원 장학사업을 2008년부터 도금부 전체 직책보임자로 확대, 각 학년별 1명씩의 장학생을 선정해 3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