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9일 코스피 지수(1904.41pt)는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을 줄였지만 외국인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10포인트 하락 마감한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52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장내 시장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장외주요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4년여 만에 공전소 시장을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95% 하락한 7만5500원으로 마감했고 삼성SNS는 0.69% 오른 5만1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큐아이닷컴은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IPS)을 도입하며 1만2850원(+0.39%)을 기록,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세크론(8만2500원))과 세메스(18만250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외 생보주 및 증권주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생명이 0.70% 추가상승하며 7200원으로 올라선 반면 리딩투자증권은 575원(-8.00%)으로 주저앉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벌크선 7척에 대해 재매각을 단행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현대아산은 1만5350원(+0.66%)으로 올라섰다. 현대다이모스는 2만5850원으로 1.52% 하락하며 2만6000원선으로 밀려났고 현대로지스틱스(1만550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7000원), 현대카드(9700원), 현대캐피탈(4만20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3거래일 만에 1.69% 오름세를 보이며 6만원선에 재진입했으며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3만5000원, 6만500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0.89% 하락해 5만5500원에 머물렀으며 팬택 또한 1.85% 밀린 265원으로 마감했다.
카페베네(8850원)는 1.14% 상승하며 9000원선에 한걸음 다가섰고 BGF리테일은 12만2500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750원)는 횡보세를 보였고 바이오리더스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1만9250원), 하이투자증권(900원), 제주항공(6000원), 웅진식품(1600원), 윈디소프트(2750원), 테스나(1만50원), 한국실리콘(5650원), 네파(5만5500원), 서진캠(2650원), 에이씨티(865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는 보합 하루만에 2.08%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공모주 청약 결과 191.21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지엠비코리아는 전일의 급락을 3.97% 상승반전하며 6550원으로 회복했다.
반면 청약 결과 1131.83대 1의 치열한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맥스로텍은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1.40% 약세 마감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젠스는 5.17% 강세를 보이며 3000원선에 진입했으며 우리로광통신 또한 1.24% 오른 1만2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혈당측정기 등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아이센스(2만6250원)은 상장예비심사 승인 소식에도 0.57% 하락한 반면 씨에스엘쏠라(1만7300원)는 0.87% 오름세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디는 2만원선에서 이탈한 1만9900원(-0.75)으로 약세마감했으며 디와이엠(9000원), 세호로보트(7750원), 아이원스(5750원), 에프엔에스테크(5850원), 윈팩(7500원), 코렌텍(1만62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금일 상장한 헬로비전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5.62% 내린 1만5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시초가 대비 2.65% 오른 1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