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CD 공정 드라이에치(Dry Etch)·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위지트(036090·대표 김현철)는 3분기 매출액 62억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191억79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6.97% 증가했다. 영업이익 18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2900만원의 실적을 올려 같은 기간 각각 82.96%, 313.45%의 신장률을 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3분기 매출액 증대는 해외 신규고객에 대한 매출증대가 크게 기인했다"며 "특히 중국 BOE사가 8세대 LCD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어서 위지트의 BOE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LCD 상부 전극을 국산화한 위지트는 상부 전극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LCD시장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보이며 꾸준한 오름세의 매출 추이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