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신흥시장에 한국 부품 협력업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품전시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쟈니 살다나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역량이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한국GM 성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글로벌 부품업계와의 공동발전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수준 강화에 역점을 두고자 올해 처음으로 품질 최우수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이는 GM 우수협력업체 시상과 함께 연례행사로 지속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회사 성장의 중요한 파트너인 협력업체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기회를 함께 누리는 한편, 지속적인 발전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살다나 부사장 및 한국GM 임원진은 89개 품질 우수협력업체를 일일이 시상했다. 또 함께 열린 한국GM 협신회 총회에서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과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발전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한국GM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GM 우수협력업체 시상에서는 국내 부품업체 21곳이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21곳의 우수 국내 부품업체들이 총 82개 전체 수상업체 중 2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GM 내 국내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