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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골프, 세계 최초 캐비티백 드라이버 내년 선봬

뛰어난 비거리·조작성·관용성 제공 한다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1.09 08: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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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나이키 골프가 미국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올랜도에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하고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새로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끈 제품은 세계 최초 하이 스피드 캐비티백을 적용한 공인 드라이버 'VR_S 코버트'다. 이날 처음 선보인 새로운 드라이버 'VR_S 코버트'는 지금까지 나이키 골프가 개발한 제품 중에서 가장 혁신적임을 상징하듯 과감하고 강렬한 레드 컬러를 헤드에 적용했다.

   
''VR_S 코버트' 드라이버에 적용된 '넥스코어 페이스 기술'은 드라이버의 페이스에 각기 다른 두께를 적용해 스윗 스팟을 넓히고 임팩트시 볼 스피드를 빠르게 해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나이키 골프 관계자는 "기존 아이언에 널리 적용된 캐비티백 구조를 세계 최초로 드라이버에 적용한 'VR_S 코버트'는 캐비티 아이언의 장점을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에 그대로 옮겨 임팩트시 더 많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볼에 전달하고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 한다"고 설명했다.

'VR_S 코버트'는 USGA와 R&A 규정을 모두 통과하고, △하이 스피드 캐비티백 구조 △플렉스로프트 △넥스코어 페이스를 통해 유례없는 비거리와 조작성, 관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VR_S 코버트'에는 돌리고 조이는 등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페이스와 로프트 각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로프트가 적용 됐다.

플렉스로프트는 15개의 각기 다른 옵션중에서 그날의 게임이나 코스 환경에 따라 드라이버 사양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페이스앵글을 유지하면서 로프트각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롭 알루나 나이키 골프 글로벌 골프 클럽 사업 총괄 이사는 "나이키 골프 VR_S 코버트는 업계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며 이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VR_S 코버트'는 역동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타구감과 타구음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뛰어난 조작성으로 지금까지의 드라이버와는 확연하게 차별화 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나이키 골프 소속 프로 선수들은 물론 일반 골퍼들까지도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이키 골프 글로벌 서밋에서 최초로 선보인 'VR_S 코버트'는 투어 선수들을 위한 'VR_S 코버트 투어'와 아마추어를 위한 'VR_S 코버트' 두 타입으로 출시되며, 국내시장에는 내년 2월에 출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