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45·순천·곡성)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 올 특별교부세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순천과 곡성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순천의 경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조성 시설 15억원(7월23일 교부) △황전 황학~본황간 위험도로 확·포장사업 7억원(11월 교부예정) △낙안면 이곡 배수로 정비사업 3억원(12월 교부예정) △조례원님길 보도 정비(12월 교부예정) 등 4개 사업으로 확보금액은 27억원이다.
곡성군의 경우 △옥과면 무창교 접속도로 개설사업 5억원(7월23일 교부) △섬진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 5억원 등 2개사업으로 확보금액은 10억원이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재해지원금 등 사업에 재량으로 지원하는 예산으로, 국회의원 1인당 10억원 정도 확보하는 것이 보통이다.
김 의원은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예산 교부 필요성을 설득했으며, 그 결과 37억원이라는 큰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며 "그동안 지역 내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여러 현안사업이 추진되게 돼 주민불편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