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2.11.08 17:40:05
[프라임경제] 초창기 블랙박스 시장은 자동차의 한 옵션으로 사치품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선명한 화질과 고품질의 성능 등으로 사고나 안전에 필수장비로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그 성장성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블랙박스 중 최저 소비전력 구조 구현 및 발열 최소화로 제품 안정성까지 더한 파인디지털의 프리미엄 블랙박스 '파인뷰 PRO'는 저가형 블랙박스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더욱 관심이 뜨겁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038950)은 FULL-HD에 가장 근접한 화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HD급 블랙박스 '파인뷰 PRO'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인뷰 PRO'는 Sony Exmor CMOS Sensor를 탑재해 풀 HD에 준하는 선명한 화질을 선보인다.
파인디지털의 풀 HD급 블랙박스 '파인뷰'. |
아울러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를 위한 자체포맷기능, 국내 최고 수준의 수신 감도를 자랑하는 외장 GPS를 옵션상품으로 지원하며, 파인뷰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편광필터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타 블랙박스에 비해 월등히 낮은 국내 최저 소비전력 구조를 구현해 차량 배터리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로인해 블랙박스 입력 전압을 기존 12V에서 5V로 낮추면서 블랙박스 발열을 최소화하고 있다. 디자인의 경우 소비자들이 보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블랙 컬러를 채택했다.
촬영화각은 국내 최고수준의 왜곡없는 수평화각(119도) 지원으로 사고발생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메모리카드의 경우, 파인디지털의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16GB 마이크로 SD카드를 채택해 보다 안정적인 저장 환경을 지원한다.
허성욱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개발이사는 "파인뷰 PRO의 경우, Sony Exmor CMOS Sensor 탑재로 최고 화질을 구현했다"며 "USB타입 전원 설계와 엄격한 신뢰성 시험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차시험을 진행, 최고 화질 tuning 및 제품 안정성을 확보하여 HD급 블랙박스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밝히기도 했다.
블랙박스는 범죄 방지, 사고 발생 시 정황 확인 등 안전에 있어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보험 면에서도 블랙박스를 장착할 경우 3%에서 4% 할인 특혜가 보편화되고 있는 점 등 올해 전체 수요가 전년대비 약 10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2012년 현재 국내 운행중인 총 차량 수는 약 1900만대, 블랙박스의 누적판매량은 150만대 수준으로 집계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된다.
한편, '파인뷰 PRO'의 기본 패키지는 본체, 거치대, 차량용 시거잭, Micro SDHC Card(16GB), Video-OUT 케이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29만8000원이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여러 온라인 동호회에서 체험단을 진행하고,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파인뷰 PRO'를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